가물치
우리나라의 육식어종이자 최고의 보양식라 불리는 물고기이며 외국 (미국과 호주)에선 유해동물 가물치의 습성과 환경 대해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의 민물 포식자 최상위의 물고기로 원통형 몸통에 길고 가는 편이며 크기 자라나는 물고기로 90cm이상으로도 자랍니다.
뱀의 머리를 닮아 해외에선 스네이크헤드 라 불립니다.
몸은 검은빛을 띠고 있으며 몸에 규칙적인 검정 패턴이 있습니다.
배 쪽은 희거나 노란색을 띠며 지느러미는 검은 갈색의 불규칙한 반점이 있습니다.
물에 대한 내성은 강해 0도~30도까지 서식이 가능하며 물이 탁하고 바닥이 뻘로 되어있고 물풀이 많은 곳을 선호합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에 서식하는 어종으로 아가미 호흡과 공기 호흡을 하는 어종으로 겨울이 되면 깊은 곳으로 이동하여 뻘속이나 밀집된 물풀 주변에 몸을 반쯤 묻은 채 동면을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듯하지는 봄이 오면 얕은 곳으로 나와 5~7월까지 먹이 활동을 시작합니다.
야생에선 유어일 때 같이 물풀 근처에 여러 마리가 같이 지내며 물벼룩이나 수서곤충,작은 물고기,개구리 등 심지어 같은 가물치 형제들도 잡아먹습니다.
성어가 되면 단독 생활을 이어갑니다.
사육환경은 최소 2자 이상의 어항이 적당하며 여과기는 저면,배면,외부 여과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이는 유어일 때 사료, 브라인 쉬림프도 순치가 가능하지만 준성어 정도 되면 냉짱이나 냉동미꾸라지로 바꿔 주어야 합니다.
바닥재는 흑사나 탱크 어항으로 하는 것이 좋고 여러 마리 사육할 때 꼭 물풀이나 유목 같은 은신처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물치 해외에선유해종?
해외에선 가물치는 생태계를 파괴하는 유해어종입니다.
가물치가 어떻게 미국으로 건너갔는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아시아(한국, 일본, 중국) 국가에서 반입되었다고 추측만 할 뿐입니다.
처음 미국에서 발견은 2002년 메릴린드 주의 '그로프 튼 연못'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꾼이 가물치를 잡았다가 풀어주었습니다.
해외 물고기들을 잡아먹고 생태계 균형을 깨트리고 우기 때 빗물 줄기를 따라 다른 서식지로 이동을 하는 충격적인 광경을 지켜본 외국사람들은 스네이크 피시 , 스네이크 헤드 프랑켄 피쉬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해외에서 생태계 균형을 맞추기 위해 화학약품을 살포했지만 가물치의 확산은 막지 못하고 물줄기를 따라 땅에서도 이동이 가능하여 강아지나 고양이 또는 어린아이를 공격한다는 괴소문이 퍼질 정도라고 합니다.
국내유해종인 배스와 황소개구리가 가물치의 공격을받으며 유해종 개체수도 상당량 감소하는것도 확인되었습니다.
가물치 암수 구분
유어일 때나 준성어일 때 구분이 어렵고 발색이 옆면이나 배 쪽의 발색이 어두우면 수컷 , 밝으면 암컷으로 구분 짓습니다.
등과 뒷지느러미가 길면 수컷, 짧으면 암컷으로도 구분 지으며 생식기 똥꼬 부분이 길게 튀어나오면 수컷 둥글면 암컷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최고의 대표 육식어종 가물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