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거미
오늘은 공작 거미의 습성과 서식환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작 거미는 거미계의 니모(흰동가리)라고 불리는 소형 거미입니다.
깡충 거미과 공작 거미 속으로 크기 5mm의 소형 거미로 다리는 8개에 머리가슴 배로 몸통이 나뉘어있습니다.
8개의 눈이 두줄로 배열돼있으며 정면에 바라보았을 때 아래쪽에 위치한 눈 4개를 앞 눈 줄 위쪽에 위치한 4개의 눈을 뒷 눈 줄이라 합니다.
발견지역은 중국과 호주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총 30여 종중 1종이 중국에 서식하고 나머지는 호주에 있습니다.
대략 수명은 1~2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거미들과 다르게 화려한 모색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다른 거미들과 다르게 거미줄을 치지고 사냥을 하지 않고 나무와 풀밭 등을 직접 뛰어다니며 풀벌레 등을 잡아먹습니다.
배는 알록달록한 화려한 무늬가 인상적인데 자신의 아름다움을 더 뽐내기 위해 독특한 행동을 보이는데 암컷의 마음을 얻기 위해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입니다.
두 뒷다리를 치켜들고 배를 머리 위로 세워 좌우로 왔다 갔다 흔들며 춤을 추며 암컷의 선택을 받은 수컷과 교배하여 번식을 이어나갑니다.
작은 크기라 발견되기 어렵기도 하고 지속적으로 신종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공작 거미 암수 구별
공작 거미의 수컷은 배부분에 화려한 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암컷은 화려한 무늬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수컷보다 암컷이 몸 크기가 더 큽니다.
10월이 되면 번식기이며 암컷은 수컷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데 이때 암컷의 경우 거미줄이 나오게 되며 수컷은 이것을 보고 암컷을 찾습니다.
수컷은 구애 춤을 추게 되고 선택을 받으면 암컷은 몸을 웅크리게 되고 수컷은 암컷의 몸에 올라가 암컷의 생식기를 찾고 팔처럼 생긴 더듬이 다리로 통해 암컷 몸에 정자를 배출합니다.
우리나라 공작 거미는?
우리나라는 공작 거미 속은 없지만 같은 과 깡충거미는 약 25종가량 서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서식하는 깡충거미는 공작 거미와 비슷하게 크기가 작고 큰 깡충거미가 서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