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모치.연준모치
우리나라 토종 물고기 금강모치, 연준모치의 특성과 서식환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강모치와 연준모치는 너무 생소할 수 있는 어종입니다.
우리나라 멸종위기 어종이며 서식지가 한정되어있어 찾아보기 힘든 물고기이기도 합니다.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강모치
학명: 학명 : Rhynchocypris kumgangensis으로 최대 성장 크기는 8~10cm 정도이며 수명은 3~7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몸은 길고 납작하며 주둥이는 뾰족하고 눈은 큰 편입니다.
작은 비늘이 덮여있으며 측선은 직선으로 뻗어있고 등지느러미는 정가운데 배치되어있으며 지느러미 모양은 뾰족하며 뒤쪽 가장자리는 직선의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슴지느러미에는 주황색을 띠고 있으며 꼬리지느러미 뒤쪽 가장자리는깊게 파여있습니다.
체색은 등 쪽은 황갈색이고 배 쪽은 은백색이며 중앙과 배부분에 2줄의 주황색에 가까운 줄무늬가 있고 중앙에는 금빛 라인이 지나가는 아름다운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산란기 시기면 혼인색을 띄는데 몸 전체적으로 어두운 빛깔을 띠며 더욱 빛나는 2줄의 주황색의 라인이 매우 아름다운 어종입니다.
야생에선 물이 맑고 찬 계류(계곡)에 서식하며 주로 수서곤충이나 작은 갑각류를 먹고 한강의 최상류와 금강의 무주구천동 계곡에서만 제한적으로 분포되어있습니다.
대동강과 압록강에도 분포하는 한국 고유어종입니다.
산란은 4~5월에 하며 유속이 빠른 돌 틈을 헤집으며 암컷이 알을 바닥에 뿌리면 수컷이 정액을 뿌립니다.
산란은 단독으로 하지 않고 떼를 지어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혼인색을 띠었을 때 몸통에 주황색 1줄은 암컷이며 2줄은 수컷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금강모치 키우는 사육환경은 물의 수온을 저수온으로 맞출 수 있는 냉각기를 갖추는 것이 좋고 모터를 이용하여 강한 수류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독보단 10여 마리 이상을 넣어서 기를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점프를 잘하기 때문에 어항뚜껑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이의 경우 일반 관상어 사료를 순치시켜 줄 수 있으며 생먹이로 실지렁이나 생이새우를 주어도 됩니다.
대부분 유영을 중상층에 서식하기 때문에 온순한 바닥 어종과 합사 할 수있습니니다.
금강모치는 멸종 보호종으로 지정되었던 어종이었지만 현재는 해제가 되었습니다.
연준모치
잉어목 황어아과 연준모치 속의 어종으로 학명:Phoxinus Phoxinus입니다.
최대 성장 크기 6~10cm로 자라나며 한국, 유럽 시베리아 등에 분포되어있고 강원도 정선과 태백, 평창, 삼척에 주로 분포되어있습니다.
금강모치와 동일하게 저수온 어종이며 몸은 길고 옆으로 납작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몸은 녹갈색 또는 갈색이며 배 쪽은 은빛입니다.
몸통에 15개 정도의 검은 세로띠가 있습니다.
번식시기에 암수 모두 혼인색을 띠며 수컷은 입 주위에 추성(오돌토돌한 돌기)이 생겨납니다.
산란시기는 5~8월이며 암컷 1마리에 여러 마리의 수컷이 떼를 지어 뒤엉켜 계류의 모래나 자갈에 알을 낳습니다.
연준모치의 경우 멸종위기 2급 보호종으로 사육은 불가능하지만 각 지방 유역환경청에서 발급받은 보관신고 확인증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금강모치, 연준모치 구별방법
금강모치와 연준모치는 구분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금강모치는 주황색 가로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연준모치는 세로 반점이 15개 정도 배열되어 있습니다.
북한과 가까운 지역의 수계 발견 어종은 금강모치 강원도 수계에서 발견되는 어종은 연준모치입니다.
토종물고기 구별방법 15편 - <버들치,버들개=버들피리,버들가지> -
https://jjo-breeder.tistory.com/m/176
오늘은 금강모치와 연준모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