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모 키우기를 둘러 싼 논란 정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쭈브리더입니다.
오늘은 일본 청정호수에 살고 있는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수생식물 중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생태적 가치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마리모와 모스볼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https://youtu.be/J2sk1JXs5HU?si=xuBQick1G8AWQmTX
마리모 란?
마리모(학명: Aegagropila linnaei)는 일본의 아칸호, 아이슬란드의 미바튼호, 에스토니아의 일부호수에 깨끗한 물에 서식하고 있고 자연상태에선 호수바닥에서 물의 흐름에 따라 천천히 회전하며 성장하고 자연분열을 통해 일정 크기이상이 자라면 중간이 갈라져 두 개로 나뉘게 됩니다.
인공상태에선 가위나 믹서기를 통해 잘게 잘라 손으로 동그란 모양으로 굴리면 뭉쳐지게 되고 풀리지 않게 실로 묶어 주면서 번식할 수 있습니다.
마리모는 내부가 단단하고 균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표면이 부드럽고 서식환경 수온이 5~20도로 낮아 차가운 물을 좋아하고 바닥표면에 서식하므로 강한 직사광선보다 간접광을 좋아합니다.
마리모에 얽힌 전설로 아칸호 인근의 아누족에게 전해지는 이야기로 한 소녀와 소년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호수에 뛰어들었을 때, 그들의 영혼이 마리모로 변했다는 전설이 있어 마리모는 영원한 사랑과 순수함을 상징하는 식물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모스볼 이란?
모스볼(학명:Cladophora aegagropola의 형태)은 인공적으로 생겨났으며 이끼가 뭉쳐진 형태로 마리모보다 표면이 거칠고 미끄럽고 내부가 단단하지 않기 때문에 동그란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굴려져서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리모와 반대로 비교적 따듯한 수온인 18~25도에서 잘 자라며 다양한 조도 환경에 적응을 잘할 수 있습니다.
모스볼은 마리모 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분열을 통해 번식하는데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수족관에 넣어두면 각각의 조각이 자라면서 새로운 모스볼이 됩니다.
마리모와 모스볼 키우는 방법
먼저 키울 수 있는 작은 수조 등을 준비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아기자기한 데코레이션을 준비하고 수온은 15~23도 사이를 유지해 주도록 해주며, 강한 직사광선은 피하고 간접광을 씌워주고 1주일에 1번 전체물의 30%씩 환수를 해주면 됩니다.
마리모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냉장고에 넣는 경우 냉장고 중간이나 아래쪽 선반에 위치하는 게 좋고 냉장고 온도는 5~10도가 좋으나 꺼낼 때 여름에는 냉장고와 밖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천천히 온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환수할 때 수돗물은 염소성분이 있어 하루정도 방치하거나 생수나 정수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환수 시 충분한 광합성을 할 수 있도록 부드럽게 굴려주는 게 좋고 마리모와 모스볼과 잘 어울리고 관리해줄 수 있는 생물로 새우와 소형가재와 합사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오토싱과 비파류는 이끼를 뜯어먹기 때문에 마리모와 모스볼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먹이는 필요하지 않고 적절한 빛과 깨끗한 물이 필요하며 상황에 따라 수족관 수초용 비료나 클로렐라를 줄 수 있고 클로렐라는 단세포녹조류로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하며 수생생물과 식물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합니다.
클로렐라를 투여 시 주의사항은 너무 많은 양을 넣을 경우 수질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수조의 크기에 따라 1~3방울가량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리모와 모스볼이 변색이 생긴경우 검정색으로 변한 경우와 노란색,갈색,흰색 순서로 발생되는데 경우 노란색은 상태가 악화되는 초기 시점이고 갈색은 폐사 진행중이며 흰색은 죽었다고 볼수있습니다.
직사광선이 강하거나 수질오염, 온도스윙의 원인으로 볼수있고 마리모를 부드럽게 씻어내고 깨끗한 물로 전체 환수 하고 일광이 적당하고 서늘한 곳에 위치시키는 것이 좋고 검정색인 경우 조광을 조금더 높여주는게 좋습니다.
냄새가 날 경우 수질의 오염이나 부패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흐르는 물에 헹궈주고 물을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컨디션을 유지시켜 줍니다.
표면이 끈적임이나 이물질이 보일 경우 관리가 적당한 수류를 만들 수 있는 여과시설을 통해 물의 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