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소형메기(캣피쉬) 종류👍

오늘은 캣피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캣피쉬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캣피쉬 란?

Cat Fish는 메기를 의미하는데 메기목(Siluriformes)에 속하는 물고기들을 칭하는 용어로 전 세계의 담수와 일부 해수지역에 서식하며 크기와 생태적 특징이 다양합니다.
캣피쉬로 불리는 이유는 고양이수염과 닮은 바벨(Barbel)이라는 촉각기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물속에서 수염으로 탐지해 먹이를 탐색하고 어두운 환경에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먹이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캣피쉬하면 아마도 크고 위압적인 레드테일 캣피쉬, 쇼벨 캣피쉬, 메가마우스 캣피쉬, 칭기즈칸, 한국의 메기, 미유기를 떠오르지만 캣피쉬는 생물학적 “목 (Order)에 해당하는 분류군도 있어 가장대표적인 열대어로 코리도라스, 플레코, 오토싱클루스도 모두 메기목에 속하는 종들입니다.
https://youtu.be/VHgVkBHj9SE?si=X0DPhf3bpgOc4SIs

신기한 소형메기 TOP 9

1. 임페리얼 제브라 (Hypancistrus zebra, L-46)

임페리얼 제브라는 브라질, 자정맥 강에 서식하고 최대크기 10~13cm까지 성장하며 독특한 흑백 줄무늬가 특징이며 아시아에서 많은 인기를 자랑하는 종입니다.
대만 브리딩을 통해 상업적으로 보급되었으며, 맑고 물흐름이 적은 수질을 좋아하고 청소능력도 뛰어나지만 매우 예민하고 사육난도가 높은 편입니다.
콜롬비아제브라플레코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가 원산지이며 임페리얼제브라와 비슷한 외모를 가졌지만, 갈색과 흰색의 톤차이가 있는 특징이 있고 야생에서 탄닌이 풍부한 물(Black Water)에서 자라며 주로 잔잔한 강바닥층을 선호합니다.

2. 아시안 스톤캣피쉬 (Hara jerdoni)

아시안 스톤캣피쉬는 인도, 방글라데시에 서식하고 최대크기 3~4cm까지 성장하며 하라자르도니 라고 불리며 찰스다윈의 동료이자 미국의 어류분류학자인 데이비드스타조던에 의해 처음 발견되어 논문에 분류종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작은 메기류로 돌처럼 생긴 외모와 긴 지느러미가 특징이고 유속이 느리고 자갈이 많은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육 시 인신처를 많이 만들어줘야 동일종과 싸우지 않고 잘 적응합니다.

3. 레드 리자드 플레코 (Rineloricaria sp. Red, L-010a)

원산지 남미지역에 서식하고 최대크기 10cm까지 성장하며 길고 가녀린 몸과 붉은 도마뱀 같은 꼬리가 길게 늘어진 매력적인 소형플레코입니다.
이끼 제거능력이 뛰어나고 튼튼하여 수질변화에 잘 적응하지만 강한 조명보다 은은한 빛을 더 선호합니다.

4.오토싱클루스 (Otocinclus vestitus)

오토싱은 페루와 브라질에 서식하고 최대크기 3~5cm까지 성장하며 야행성 청소물고기 중 하나입니다.
잔잔한 수질에서 조용히 활동하며 어항벽면에 유기물과 이끼를 먹고 살아가고 성격도 온순해 타 어종과 합사도 편합니다.

오토클루스의 외형은 다 비슷해 보이지만 세부적인 유형이 있는데 아핀스(Affinis), 비타투스(Vittatus), 매크로스필러스(Macrospilus) 유형이 있고 대부분 아핀스와 비타투스가 가장 많이 유통됩니다.

5. 범블비 캣피쉬 (Microglanis iheringi)

범블비 캣피쉬는 남미 전 지역에 서식하고 최대크기 8~10cm까지 성장하며 몸통에 꿀벌무늬를 가져 붙여진 이름입니다.
주로 야행성으로 성격이 다소 변덕스러워 합사시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6. 반조 캣피쉬 (Bunocephalus coracoideus)

반조 캣피쉬는 베네수엘라와 페루에 서식하고 최대크기 8cm까지 성장하며 얕은 물이나 자각 바닥층에 서식하고 위장능력이 뛰어난 특징이 있습니다.
한국의 동사리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몸통을 눌러 놓은 듯한 독특한 외형을 가지고 있고 야행성으로 대부분 유목이나 은신처에 숨어있습니다.

7. 레오파드 타티아 (Centromochlus perugiae)

레오파드 타티아는 페루에 서식하고 최대크기 6~7cm까지 성장하며 일명 꼬마메기로 불리는데 그중 레오파드 타티아는 표범무늬가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은신처에 숨어있다 밤에 활발하게 활동하며 타티아의 뜻은 꼬마메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색상과 패턴에 따라 다른 명칭이 붙는데 블랙 피그미 타티아, 닌자 타티아(무사이카), 그린 타티아, 타티아 오르카가 있습니다.

8. 주걱바벨 캣피쉬 (Phylonemus typus)

주걱바벨 캣피쉬는 아프리카 탕가니아 호수에 서식하고 최대크기 10cm까지 성장하며 탕가니아 캣피쉬, 주걱가시 메기로 불리기도 합니다.
대부분 바위의 작은 틈을 좋아하고 낮에는 틈에서 은신하고 야간에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성격은 매우 온순하지만 가끔 입에 들어가는 작은 어종들을 먹을 수 있고 산란할 때 마우스브리딩(부모 입속에서 번식)을하는 신기한 캣피쉬입니다.

9. 피그미 우드캣피쉬 (Rachowichthys exilis)

피그미 우드캣피쉬는 페루에 서식하고 최대크기 8cm까지 성장하며 주로 바닥층에서 생활합니다.
성격은 소심하지만 공격성을 띠고 있어 크기가 비슷한 종과 합사 하는 것이 좋고 사육난도는 높은 편입니다.
잡식성으로 무엇이든 잘 먹고 완전한 야행성으로 낮에는 몸을 숨길수 있는 은신처를 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캣피쉬, 열대어(물고기) 관리 팁

물고기는 외부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몸에서 점액을 배출해 몸을 코팅하는데 물고기를 만졌을 때 미끌거리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특히 사람이 핸들링을 자주 하면 점액이 일부 소실되어 그 부위로 기생충이나 바이러스, 곰팡이균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크기가 작은 종은 손바닥과 접촉이 많이 되지 않도록 물과 함께 살포기 떠서 핸들링해야 하고 플레코 같은 외형이 단단한 종들은 몸통 옆을 부드럽게 잡아줘야 점액코팅이 손상되자 않습니다.

만약 곰팡이나 질병이 발생할 경우 API사의 멜라픽스, 피마픽스를 사용해 상황에 맞게 대처하거나 약품처리를 하기 싫으면 열대어 컨디션에 따라 소금욕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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