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브리더 2021. 5.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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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에 의해 국내로 들어와 방생되며 한국 생태계를 교란종 Top3의 생물과 현재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생태계 교란종 황소개구리


1970년에 식용을 목적으로 들여온 황소개구리는 식용수요가 한정적이라  사업장운영이 어려워지며 저수지에 몰래 방생하게되며 한국 생태계에 입성을 하게되었습니다.


토종 개구리에 비해 2~5배가량 크고 엄청난 번식을통해 개체수가 많이 늘어나면서 생태계교란종으로 분류가되었습니다.

잡식성으로 천적인 뱀과개구리,물고기,작은 물새,작은 포유류 등을 잡아먹으며 한국생태계를 초토화 시키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50년이 지난 지금 현재 황소개구리는 어느덧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한국생태계에 녹아들었습니다.
현재 개체수가 많이 감소하게되었는데 전문가들은 긴세월간 황소개구리가 생태계에 적응하며 민물먹이사슬 최상위의 가물치,메기등이 황소개구리를 먹질않았지만 근래에 황소개구리의 올챙이를 잡아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 냈습니다.


물장군과 같은 토종수서곤충들도 가세하며 개체수 감소에 영향을 준것으로도 보고있습니다.
토종민물생물들에게 황소개구리 올챙이는 최고의 영양식이되어있었습니다.
황소개구리 스스로 보호하기위해 50여년간 소형화로 진화하는 기현상이 벌어지는중입니다.


한국 생태계교란종 배스 (큰입우럭)

 

1970년대 식용으로 들여왔지만 조리법에 익숙하지않고 입맛에 맞지않아 양식사업장에서 몰래 방출을하면서 우리생태계에 유입이된 물고기입니다.

 

큰입우럭이라는 이름답게 큰입으로 우리나라 토종물고기를 가릴것없이 잡아먹으며 생태계교란종으로 분류가되었습니다.

 

번식력도 워낙 빠르고 사계절이있는 한국의 생태계에 적응하며 손 쓸방법없이 개체수가 늘어가게되었습니다.
50여년이 지난 지금 배스는 지역에 상관없이 작은하천같이 모든지형에 발견되었으나 점점 배스 개체들이 더많은 먹이를 찾기위해 규모가 훨씬큰 저수지와 하천같은곳으로 생태환경을 이동하게되었습니다.

저수지에 군집생활을하는 강준치와 끄리 중상층 서식어종이  단독 생활하는 배스의 치어들을 모두 섬멸하고 다니게 되었고 배스성어의경우토종어류인 메기와 쏘가리와 가물치도 긴세월동안 배스의 맛을 알게되며 잡아먹게되었습니다.


철새와 텃새같은 조류도 배스를 잡아먹게되며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게되었습니다.

 

워낙 손맛이좋아 민물낚시에서 인기어종으로 낚시인들에의해 죽어가면서 개체수감소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배스,블루길은 다시 방생하는것은 위법행위입니다.)

 

그외에 사업용으로 배스,블루길을 활용한 반려견,반려묘의 먹이사료 가공으로인해 대량으로 잡히고 있는중입니다.


한국 생태계교란종 뉴트리아


1980년도 식용과 모피를 목적으로 들여오며 설치류에 대한 소비거부감으로 양식사업장에서 방치되며 스스로 탈출하며 생태계에 유입된 동물입니다.

이빨의 힘이 워낙강하고 수생식물등을 모조리 뜯어먹는 습성으로 습식지형의 식물씨를 말려버린 동물입니다.

퇴치법개발과 마리당 현상금을걸어 전문헌터들이 생겨나며 주변 마을주민들에게 수입수완으로 발생이되었습니다.
흥미로운사실은 습식지대에 서식종인 상위 포식동물 삵이 최근 자리를 잡으며 뉴트리아를 사냥하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우포늪 주변에 삵이 잡아먹은 뉴트리아의 흔적을 발견했다고합니다.


현재 진행형 중인 유해 생물?


현재 진행형중인 유해생물은 식용이나 사업목적으로 들여온 생물이기 보다 반려동물로 입양했다 파양되며 버려진 개체들입니다.

 미국클라키(미국가재), 붉은귀거북,열대관상어등이있습니다. 

열대관상어는 한국겨울에 모두 사멸하지만 현재 미국가재(자리잡은지 얼마안되고 겨울도 지내는것으로 확인) 붉은귀거북 (오랜기간 이미 자리잡음) 조금더 지켜봐야할 부분인것같습니다.

 

요즘은 신기한 생물을 많이 입양하시는분들도많은데

무책임한파양하며 한국생태계에 큰위협을 만들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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