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에 생기는 벌레.생물

어항에 생기는 벌레.생물

 
물생활을 하면 어항에 저절로 생기는 생물과 벌레가 있습니다.
왜 아무것도 하지않았는데 벌레나,생물이 왜 생겨날까?
 
새우 어항에 생기는 이름 모를 벌레의 정체는?!
https://youtu.be/XIXAamVaKxE

여과싸이클로 인해 생물들이 살아가기 최적화의 물이 되었다는 징조입니다.
생물들에게 먹이가 되기도 하고 공존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유해한 생물들도 생기는데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1. 씨 새우

씨새우

소일 어항에 생길 수 있는 미생물로 크기는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큽니다.
명칭은 seed shrimp , Ostracoda (패충류) 3~6mm 크기이며 몸색은 초록빛을 띠거나 흰색입니다.
구형(공 모양)의 생김새이며 새우의 유형과 흡사합니다.
물이 맑다는 신호이며 새우 어항에선 폭번(폭발적 번식) 징조라 여기면 됩니다.
생물들에게 무해한 생물입니다.

 
2. 물벼룩

출처-네이버백과사전 물벼룩

물벼룩도 생물에게 무해한 생물이며 물고기들 치어들에게 영양식 같은 존재입니다.
녹조(클로렐라)를 먹이로 살아가며, 마찬가지로 물벼룩이 생긴 징조는 물고기가 살아가기에 좋은 여과 사이클이 잡혔다는 징조입니다.
크기는 0.5mm 내외이며 유영할 때 톡톡 튀며 유영합니다.

 
3. 코페포다(검은 물벼룩)

출처-네이버 코페포다

코페포다(copepoda)는 동물성 플랑크톤입니다.
새우 어항에 발생되며 먹이 잔여물을 먹거나 죽은 생물 사체, 어항 벽면 유기물을 먹는 청소부 같은 미생물입니다.
생물들에게 무해하며 새우 어항에서 많이 나타나는 생물입니다.
마찬가지로 수질이 맑다는 수질지표라볼수 있습니다.

 
04. 실지렁이

실지렁이

실지렁이는 바닥 속에 사는 생물로 길이 5~10cm가량이며 바닥속 유기물을 먹고사는 물 지렁이로무해한 생물입니다.
바닥재 속 수류가 원활히 돌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시에 물고기들에게 단백질 먹이입니다.
일부 수족관에서는 키워서 먹이용으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물이 잘 잡힌 징조지만 반대로 실지렁이 개체수가 너무 많으면  바닥재의 상태가 좋지않는경우도 있기 때문에 바닥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실지렁이가 대량으로 죽게 된다면  암모니아,질산염 발생으로 여과 사이클 깨져  어항 생물들이 폐사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실지렁이의 특성으로 공 모양으로 뭉치는 습성이 있습니다.

실지렁이 뭉치는모습

물생활 Tip - 열대어 보양식 실지렁이 직접키우기 -
https://jjo-breeder.tistory.com/m/37

물생활 Tip - 열대어 보양식 실지렁이 직접키우기

05.물달팽이,삿갓조개,뿔 달팽이

출처-네이버 삿갓조개.납작달팽이

 

삿갓조개, 납작 달팽이라 불리며 1~8mm 크기로 번식력은 엄청나며 작기 때문에 잡기도 어렵습니다.
달팽이류는 느리며 무해한 생물입니다.
수초 어항에선 치명적일수 있으나 어떤어항인가에 따라 관리가 필요 합니다.
대부분 수초를 통해 유입이 되므로 수초를 처음 어항에 넣을 시 꼭 검역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물달팽이

유해 기생충의 대부분의 숙주는  달팽이류입니다.
달팽이들이 너무 많아지면 기생충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질수 있으니 관리가 필요합니다.

뿔달팽이

TIP
화학적 제거는 약품처리를 하는 방법이며 생물학적 제거는 달팽이류의 천적 (인디언 복어,달팽이귀신) 같은 패각류를 잡아먹는 생물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생물학적 제거를 좋아합니다.

아기자기한 어항무법자 복어1편 - <기수,민물복어> -
https://jjo-breeder.tistory.com/m/42

생물 가이드 - < 민물복어, 기수복어 종류와 키우기 >

06. 플라나리아

출처-네이버 플라나리아

플라나리아는 비 기생충 편형동물로 과학 생물시간에 들어봤던 생물입니다.
몸을 2등분으로 자르면 2마리가 되는 불사신 입니다.
몸 색상은 투명, 흰색, 갈색, 붉은색등이 있으며 큰성어 물고기류 들에겐 직접 해는 없지만 물고기 알을 파먹거나  갑각류(새우. 가재)의 몸속을 들어가 살을 파먹는 특성이 있어 개체가 많아지면 약품처리를 해야 합니다.

 
07. 봉장목

봉장목

봉장목은 외형은 플라나리아와 흡사하지만 머리가 둥근형태이며 흰색을 띱니다.
크기는 2~7mm 이내로 매우 작습니다.
생물들에게는 무해하며 새우 어항에 많이 생겨나는 생물입니다.
물 지렁이를 잡아먹는 천적입니다.

 
08. 물 지렁이

물지렁이

물 지렁이는 흔히 미즈 지렁이라 불리며 미즈는 일본어입니다.
미즈 지렁이보다 물 지렁이라 불리는 명칭이 맞으며 실지렁이와 다르게 수류를 타며 헤엄을 칩니다.
실지렁이보다 크기가 작으며 크기는 5mm~ 5cm 정도입니다.
바닥과 어항 벽면, 여과기 내부에 붙어살며 헤엄칠 때 뱀처럼 s자 형태로 몸을 꼬며 유영합니다.
무해한 생물이며 물고기들의 영양식입니다.

 
09.슬러지,물이끼

유목 슬러지

유목이나 스펀지에 생겨나는 미생물(곰팡이)입니다.
초기 어항 또는 여과 사이클이 깨질 경우 생겨나며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기도 합니다.
물속 단백질 성분이 많아지면 생겨나며 생물을(새우, 오토싱, 비파, 달팽이 등)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갑각류와 플래코 물고기들에겐 영양식이며 생물들에겐 무해합니다.

 
물이끼

물이끼

물이끼 역시
달팽이류와 플래코,오토싱, 갑각류의 먹이로 새우 어항에서 물이끼는 폭발적인 번식을 할 수 있는 징조로 봅니다.
처음엔 흰색으로 유리에 착색되어 녹색 , 갈색으로 바뀌며 녹조, 갈조로 불립니다.
사육자 입장에서 어항 시안성때문에 싫어하지만 생물에겐 무해합니다.
실 이끼도 마찬가지이며 이끼류는 빛을 많을 받으면 생겨 날 수 있어 조명 시간을 통해 조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0. 히드라

출처-네이버 히드라

히드라 이름부터 유해생물느낌이 풍겨져 나오는 유해동물입니다.
벽면이나 수초 등에 자리를 잡고 지나다니는 작은 치어. 새우를 촉수로 공격하며  마비 독성물질을 주입시켜 잡아먹습니다.
또한 사멸할 때 독성을 뿜고 죽습니다.
크기는 5~15mm이며 히드라가 보인다면 즉시 어항 리셋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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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Tip - 열대어 보양식 실지렁이 직접키우기 -
https://jjo-breeder.tistory.com/m/37

물생활 Tip - 열대어 보양식 실지렁이 직접키우기

어항에 저절로생겨나는 생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물고기, 갑각류만 키울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걸 보니 신기하지 않나요? 
이외에도 여러 생물들이 더 있지만  가장 많이 접하게되는 생물들 위주로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