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새우알 인공부화하기

물고기.새우알 인공부화 하기

 
열대어나 관상새우를 키우다 보면 새끼를 가진 어미가 갑작스럽게 죽게되면 당황스럽습니다.
안전하게 새끼나 알을 부화 인공부화 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새우는 탈피 부전으로 인해 본인의 껍질을 벗기지 못하고 죽거나 탈피 후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 외부 영향에 의해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컷이 알을 품은채 죽는경우도있는데 그럼 대처를 어떻게 해야 할까?

죽고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제일 중요한데 인공부화 생존확률을 늘릴 수 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응급조치를 얼마나 빠르게 하느냐에 따라 생존의 결과가 달라지듯 말이죠!!

알을 밴 상태로 죽은 어미새우

 
어미죽은 시간은 12시간이상 정도로 추측되며  혹시 모를 기적을 바라며 진행했으나 이미 부패한 냄새가 났습니다.
먼저 밑에 천을 깔거나 타월을 깔아줍니다.
충분히 알이 마르지 않도록 수분을 유지해줍니다.
저는 이미 반 포기 상태로 진행했기 때문에 수분 유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족집게 또는 수술용 집게로 어미의 배에 붙은 알을 조심스럽게 긁어내며 조심히 분리를 해줍니다.
알이 시간이 지나면 약한 힘에도 터지는데 이건 죽은 지 시간이 오래 경과되었다는 것일 수 있습니다.
위에 사진 속 어미도 배에 10여 개의 알 중 7개의 알만 회수되었습니다.
알들을 뭉치지 않게 한 알 한알 다시 재분리하고 알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산소를 공급받을수 있게 에어레이션을 해주면 됩니다.
알들에 곰팡이를 피지않게 미리 예방하는 방법은 
https://link.coupang.com/a/w162q

API 멜라픽스 118ml + 피마픽스 118ml 수질 개선제 세트

약품을 활용하는 방법도 꽤 유용합니다.
약품을 사용할때는 따로 격리항을 만드는것이 좋고 약품으로인해 곰팡이예방이 되므로 인공부화될 확률이증가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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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인공부화기 만드는 방법

 
집에서 안 쓰는 헌 스타킹이나 촘촘한 양말류를 잘라 페트병 바닥을 잘라내고 스타킹으로 씌웁니다.
알들이 잘 굴릴 수 있도록 에어 콩돌의 위치를 잡아줍니다.
단점은 알들이 한 군데에 머물며 뭉쳐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들이 뭉쳤을 때 1개의 알이 곰팡이나 부패하면 전체가 곰팡이와 부패에 노출됩니다.

텀블러 집에서 안 쓰는 텀블러를 이용한 방법인데 텀블러를 약간 15~ 30도가량 기울이게 하고 자리를 잡아주고 에어를 넣어줍니다.
그럼 알들이 회전을 합니다.
단점 -텀블러 안의 물만 순환을 하는 것이므로 텀블러 안에 물의 상태가 안 좋아집니다.
수질에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합니다.

지스 에그 텀블러 스타킹과 텀블러를 이용한 2가지 기능이 합쳐진 것입니다.
텀블러 안 속 중앙에 기다란 빨대가 있는데 에어를 순환시켜 수류를 만들어주며 알들을 굴려주는 방식입니다.
시제품이기 때문에 효과는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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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ss 지스 에그텀블러 [ZET-55]

물생활에 아주 요긴하게 쓰이는 장비이기도 합니다.
 
내돈내산 - 지스(ziss) 피쉬&쉬림프 에그텀블러(부화기) -
https://jjo-breeder.tistory.com/m/102

내돈내산 - < 지스(ziss)  피쉬&쉬림프 에그텀블러> 5개월 사용후기 (부화기)

열대어 새우의 알을 인공부화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골튼 타임을 놓쳐 아쉽게도 실패를 하였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성공 후기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포란한 채 죽은 관상용 새우알 살리는 방법
https://youtu.be/DA7Xzb0OA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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