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중고기.중고기

참중고기.중고기

 

 

토종물고기는 중고기, 참중고기의 서식환경과 특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어종으로 잘 알려진 물고기는 아닙니다.
민물고기 동호인들에게 납자루종, 버들붕어에 이어 사육되는 인기 어종이기도 합니다.

중고기

기름치라고 불리는 어종으로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조금 납작하며 주둥이 끝이 둔하고 둥글고 위턱이 아래턱보다 길고 입이 작습니다.
몸은 옆면에 불규칙한 검은색 얼룩이 퍼져있고 가운데를 따라 폭이 넓고 흐미한 검은색 세로줄이 있습니다.
등지느러미 아래쪽과 바깥 가장자리에 검은 무늬가 있고 꼬리지느러미 위아래 바깥쪽으로도 검은 얼룩이 길게 나타나 있습니다.
체색은 등은 암녹색이고 배는 은백색입니다.

 

최대 성장 크기는 10~15cm까지 자라나며 서해와 남해로 흘러드는 물가의 중류와 중하류에 서식합니다.
물 흐름이 느린 바닥면을 좋아하고 물살이 곤충과 갑각류 실지렁이 등을 먹고살아갑니다.
알 낳는 시기가 되면 암컷의 산란관이 길어지며 조개 몸속에 산란을 하며 천적으로부터 알과 어린 치어를 보호합니다.
조개 몸속에 알을 낳는 종류로 납자루과들이 있는데 나중에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중고기

참중고기는 중고기에 비해 몸길이는 8∼10㎝까지 작게 성장을 합니다.
몸은 길고 옆으로 납작하며 머리는 옆으로 납작하고 주둥이의 앞쪽은 둥근형태입니다. 

입은 작고 주둥이 밑에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입수염이 1쌍 있고 눈은 작고 머리 옆면 중앙보다 약간 앞쪽의 위에 있습니다.

측선은 거의 직선으로 되어있습니다.
등지느러미의 기점은 배지느러미 기점보다 약간 앞쪽에 있으며 등 쪽은 암녹갈색이고 배 쪽은 담백색으로 몸의 옆구리 중앙에는

폭이 넓은 암갈색의 줄무늬가 있는데  어린것은 뚜렷하지만 큰 개체는 검은 반점이 있고 등지느러미 기조 중앙부에는 폭이 넓은 흑색 띠가 있으나

다른 지느러미는 없습니다.

 

산란 시기에 수컷은 등지느러미, 가슴지느러미 및 뒷지느러미는 선홍색을 띠며 꼬리지느러미 기조의 아랫부분에도 선홍색을 나타내고 성숙한 수컷은 각 지느러미에 진한 남흑색을 보입니다.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에 분포하는 특산어종으로  주로 맑은 하천이나 저수지에 살고 소리가 나면 잘 놀라며 수초나 돌 밑에 잘 숨습니다.
수서곤충, 갑각류 및 실지렁이 등을 주로 먹고살며 중고기와 동일하게 알 낳는 시기가 되면 암컷의 산란관이 길어지며 조개 몸속에 산란을 하며 천적으로부터 알과 어린 치어를 보호합니다.

중고기 참중고기 구별방법

중고기와 참중고기의 구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아가미뚜껑 뒷부분에 검은색 초승달 무늬는 중고기 초록색 초승달 무늬는 참중고기 등지느러미 검은 무늬 2개가 있으면 참고기 1개면 참중고기 몸통 패턴 불규칙한 검은색에 색감이 진하면 참중고기 흐릿하면 참중고기 꼬리지느러미 위아래 검은 줄이 있으면 중고기 없으면 참중고기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중고기와 참중고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