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쭈브리더입니다.
오늘은 1cm도 안 되는 작은 체구에서 폭발적인 소리를 내는 세상에 가장 작은 척추동물 다니오넬라 세러브럼과 물속에서 비슷하게 소리를 내는 다른 물고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https://youtu.be/fHSRe48HC9A?si=RdgHlS_TscEq2Ba6
다니오넬라 세러브럼
다니오넬라 세러브럼(학명 Danionella cerebrum)은 잉어목 잉어과 민물고기로 태국 메콩강 유역, 미얀마의 바고요마 산맥의 남쪽과 동쪽 경사면이 있는 낮은 고도의 개울가와 운하에 서식하는 종으로 2021년 미얀마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척추동물 중 뇌가 가장 작은 동물로 알려진 소형 열대어입니다.
몸 성장 크기 1~1.3.5cm로 성장하며 20~25도 수온에 서식하고 PH 6.5~7.5의 약산성 수질을 좋아하며 용존산소량이 풍부한 물을 선호합니다.
수초를 좋아하며 주로 부착물 또는 유기물을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니오넬라 세러브럼은 지역방어나 산란시기에 견갑 쪽 근육을 빠르게 수축하고 이완해 부레를 진동시키는데 수컷만 소리를내며 소리의 크기는 무려 140㏈, 1m 거리에서 108㏈로 전기드릴이나 불도저에 버금가는 소음을 발생시킵니다.
몸통은 내부가 보일 정도로 반투명성의 몸통을 가졌으며
암수구별은 수컷이 암컷보다 몸이 길고 날씬하며 지느러미가 큰 것이 특징이며 암컷은 수컷보다 체형이 둥글고 아랫배가 통통하며 지느러미가 작은 특징이 있고 수컷은 암컷보다 밝은 노란색을 띠는 게 특징이며 등 쪽과 배 쪽의 색이 상대적으로 선명합니다.
암컷의 경우 수컷보다 어두운 색상이며 수컷은 구애행동을 통해 암컷을 쫓아다니거나 몸을 부딪히는 행동을 보이면 암컷과 산란한 것으로 추측되며 발견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생태패턴은 정확히 알려진 게 없습니다.
다니오넬라 세러브럼의 연구목적
수질조사를 통해 채집한 개체를 우연히 과학자들이 소리를 듣게 되며 수질밖에서도 큰소리를 내 해부학적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탁한 수생환경에선 시야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돌고래와 비슷하게 소리 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로인해 주파수와 음파에 대한 신경회로 연구와 작은 뇌의 특징으로 뇌의 변화 연구발달인 신경과학영역과 아직 잘알려진 종류가 아니라 생태적인 연구가치로 연구중입니다.
물속에서 소리를 내는 물고기
다니오넬라세러브럼과 비슷하게 물속에서 소리를 내는 어종들이 있는데 미드쉽맨, 블랙드럼, 동자개(우리나라 토종어종)가 알려진 대표적인 물고기입니다.
미드쉽맨 (Plainfin midshipman)
미드쉽맨(midshipman fish)은 노래하는 물고기란 별칭으로 불리며 태평양 북서부 연안에 서식하는 종으로 야행성이며 해수어로 산란시기에 자신의 부레를 진동시켜 허밍(humming) 소리를 내며 관악기처럼 낮고 묵직한 소리를 냅니다.
블랙드럼 (Black drum)
블랙드럼(흑돔 Black Drum)은 대서양과 멕시코만에 서식하는 대형어종으로 짝짓기를 시도하거나 영역을 방어할 때 부레를 진동시켜 100hz~500hz의 드럼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로킹구라미 (Croaking gourami)
크로킹구라미 (Croaking gourami)는 동남아시아 원산의 작은 담수어로 수초 속에 많이 서식하며 수컷이 짝짓기 철에 특수한 근육과 골격구조를 이용해 개구리 소리를 냅니다.
동자개
우리나라 토종물고기 동자개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에 서식하는 담수어종으로 주로 하천, 호수, 저수지등에 서식하며 영역방어와 짝짓기 신호 및 경고신호로 가슴지느러미가시의 마찰을 이용해 빠각 빠각 이 갈리는 소리를 내어 빠가사리라고 불리며 가슴지느러미 외에 부레를 진동시켜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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