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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브리더 아쿠아 - JJoo Breeder Aqua/한국 민물고기 - Korean Fish

동사리,얼룩동사리,남방동사리,좀구굴치👍

by 쭈브리더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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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쭈브리더입니다.
오늘은 한국고유 물고기중 동사리과인 동사리와 얼룩동사리,남방동사리,좀구굴치에 대해 서식환경과 산란시기,사육환경,그리고 각 어종의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사리 3종의 특징


동사리 (Odontobutis platycephala)

동사리는 깨끗한 중상류 여울지역에 서식하며, 돌틈에서 겨울을 난다해 “겨울 동(冬)”을 써서 동사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전해지고있습니다.
동사리는 물속에서 상위 포식자 역할을 하는 육식어종으로 몸길이 10~20cm로 성장하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발색은 등쪽은 진한 살색 배쪽은 연한 갈색 또는 크림색을 가지고 있고 바닥서식종으로 납작한 머리와 큰 부채꼴 지느러미가 있어 빠른물살도 잘 버텨내며 몸통에는 3개의 끊김없는 검은색 띠가 있습니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물흐름이 느린 돌밑이나 모래바닥에 숨어있으며 밤에는 곤충,갑각류,얼린물고기를 잡아먹으며 먹이활동을 시작합니다.
봄과 초여름에 산란하며, 수컷의 발색이 검정색으로 바뀌며 암컷은 물속 바위틈에 알을 붙이고 알은 한달정도가 지나면 부화하며 몸길이 7~8mm가량으로 다자란 성어와 비슷한 생김을 가지고있습니다.
사육시 빠른 물살을 좋아하기 때문에 수류 환경을 만들어주고 바닥재는 모래와 흑사를 깔아주며 은신처를 만들어주는게 좋습니다.
육식성이기 때문에 냉짱과 생이새우,소형어종,열대어사료(순치 좀 어려운 편)를 줄수있습니다.

얼룩 동사리 (Obontobutis interrupta)


얼룩동사리는 중하류 지역에 서식하며, 몸길이 10~15cm까지 성장하고 얼룩동사리는 눈이 작고 발색은 흙갈색 또는 황갈색을 가지고있으며 동사리처럼 3개의 검은 띠를 가지고있지만 띠가 중간에 끊어져 있어 동사리와 차이가 있으며 몸의 보호색 덕분에 주변환경에 잘 위장하여 천천히 접근해 먹이를 사냥 하고 성격이 포악한편이라 얼룩동사리를 민물 그린베레라는 별명을 가지고있습니다.
산란시기는 주로 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산란을하며 암컷이 돌 틈에 알을 낳는 방식으로 동사리와 유사합니다.
사육환경은 바닥재는 흑사,샌드류를 깔아주고 큰자갈로 은신처를 만들어주며 물살이 없는 환경을 조성하는게 좋습니다.

남방 동사리 ( 멸종위기 1급 - Obontobutis obscura)


남방 동사리는 경상남도 거제 지역의 매우 좁은 수역에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멸종위기 1급 어종입니다.
남방 동사리는 한국 거제와 일본의 서남부지역에 분포되어있으며 거제지역에 발견된 종은 일본 종과 동일 종으로 밝혀지며 동사리와 분류되어 남방동사리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과거 한반도와 일본이 지리적으로 연결되어 있었다는 증거로 생명역사를 밝히는 생물지리학적으로 매우 가치가 큰 종입니다.
남방동사리는 대부분 중류와 하류의 물흐름이 느린 수변부의 수생식물이 많고 수심 1.5m 이내 환경에 서식하고 은신해있다 먹잇감이 지나가면 재빠르게 공격하여 먹이활동을 합니다.
몸길이 10~15cm까지 성장하며 발색은 흑갈색이며 배부분은 밝은 갈색을 가지고있고 몸에 3개의 줄무늬가 있는데 동사리 특유의 검은 줄무늬를 위에서 보면 나비모양(🦋)으로 되어있으며 아랫턱 주변에 검정색 무늬가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산란 시기는 5~7월이며 산란기 외에 단독생활을 하며 남부 지역 특성상 따듯한 수온을 선호합니다.

동사리의 친척 좀구굴치 (Micropercops swinhonis)


좀구굴치는 한국과 중국 일부지역에 서식하는 몸길이 4~5cm의 소형 동사리과 물고기로 동사리와 친척입니다.
물이 느리게 흐르는 농수로 환경을 선호하고 주행성으로 낮에 주로 활동하며 성격이 소심하여 다른 물고기와의 경쟁을 피하는 경향이 있고 작고 눈에 띄지않습니다.
늦봄에서 여름까지 산란하며 크기가 작기 때문에 안전한 장소에서 산란을 진행하는데 수컷은 발색이 검게 변하고 수컷들은 자기 영역인식이 강해지며 많은 서로 싸우다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육환경은 흑사와 자갈등을 깔아주고 수초가 우거진 환경을 조성하고 좀구글치도 몸은 작지만 동사리과기 떄문에 육식어종이며 알테미아,냉짱,실지렁이,물벼룩등을 먹이로 줄수있습니다.

동사리과 구별하는 방법


좀구굴치는 크기로 확연히 구분되기 때문에 제외하고 동사리 3종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서식환경을 통해 구별하는 방법이며 중상류의 물흐름이 빠른 지역에 채집되었다면 동사리일 가능성이 높고 중류의 물흐름이 비교적 느긴곳에 채집되었다면 얼룩동사리,거제시에 채집되면 남방동사리입니다.
두번쨰는 머리의 모양으로 구분하는 방법으로 머리가 비교적 많이 납작하면 동사리,덜 납작하면 얼룩동사리,아래턱에 검정색 무늬가 있다면 남방동사리로 볼수있습니다.
세번째는 몸통의 줄무늬를 통해 확실하게 구별할수있는데 몸통 줄무늬3개가 끊김이 없으면 동사리로 볼수있고 검은색 띠가 중간에 끊겨있으면 얼룩동사리, 줄무늬가 나비모양이라면 남방동사리로 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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