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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브리더 아쿠아 - JJoo Breeder Aqua/한국 민물고기 - Korean Fish

동사리.얼룩동사리.남방동사리

by 쭈브리더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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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리.얼룩동사리.남방동사리

 

 

우리나라 토종물고기 동사리와 얼룩동사리와 남방 동사리의  서식환경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방 동사리와 얼룩동사리, 동사리는 가까운 친척관계 물고기입니다.

얼룩동사리

얼룩동사리

몸통 가운데가 굵은 둥글고 몸통 뒤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집니다.
머리는 위아래로 조금 납작한 몸의 형태로 주둥이 끝이 넓고 뭉툭하며 아래턱이 위턱보다 깁니다.
체색은  어두운 회색이거나 흑색이며 몸 옆면에 크고 검은 가로줄이 3개가 있습니다.
1번 무늬가 등지느러미에 있고 몸 전체적으로  작고 불규칙한 검은 얼룩이 흩어져있습니다.
크기는 8~18cm까지 자라납니다

서식환경은 중상류, 중류, 중하류에 서식하며 물 흐림이 느리고  물풀이나 큰 돌이 있는 곳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야생에선  수생곤충이나 어린 물고기를 먹고삽니다.
5~6월 알을 낳고 돌 윗부분에 알을 붙이며 수컷이 알을 지킵니다.

사육환경에선  생이새우 같은 작은 갑각류를  먹이로 주는 것이 좋고 먹성이 좋기때문에 감마루스(거북이 사료-건새우)로 사료순치를 할 수 있습니다.

얼룩동사리 생이새우 사냥장면

꺽지와 비슷하게 상황에따라 약간의 몸색이 어둡게 바꾸도 합니다.
사냥방식은 먹잇감에 서서히 다가가서 큰 입으로 확 낚아챕니다.

 

동사리

동사리

뚜구리, 뚝지 등의 명칭(방언)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크기는 10~20 cm까지 크고 산란시기는 4~6월 이며 얼룩동사리와 비슷하게 생겻으나 머리가 얼룩동사리보다 더 납작하고 얼룩동사리와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얼룩덜룩한 점이 없으며 회색이나 어두운 회색의 몸에  1 지느러미 2등 지느러미 사이를 기준으로 검은색 가로줄이 3개가 있으고 미세하고 작은 점들이흩어져있습니다.

 

야생에선 상류와 중상류에 서식하며  물살이 느리고 바위가 많은 곳을 선호합니다.
영동북부를 뺀 전국에 서식 합니다.

서식환경은 얼룩동사리와 동일합니다.

 

남방동사리

남방동사리

거제도 산양천에서 발견되는 동사리로 멸종위기 등급 1급 생물입니다.
야행성으로  하천 수변부에 수초지대에 서식을 하고 수서곤충과 작은물고기를 잡아먹고 삽니다.
산란기 외에 단독으로 살아가고 일정한 세력권을 형성하는게 특징입니다.

생물지리학적으로  매우가치가 높지만  현재는  10m2(제곱미터) 이하의 매우 좁은 수역에만 서식하고 있어  보존대책이 필요한 생물입니다.

위에서 바라봤을 때 1번 무늬는  제1등 지느러미를 가로지르며 리본 꼴 모양입니다.
동사리에 비해  대가리가 뭉툭한 형태는 아니고  얍삽하게 생긴 것도 특징입니다.
남방 동사리는 거제 부근에서만 서식하며 개발로 인해  점점 살 자리를 잃어가는 우리 토종 물고기입니다.

조그마한 관심이 우리나라 생물들을 지켜 나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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