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드드래곤

비어드드래곤

오늘은 반려 파충류 중 인기가 많은 중형 파충류 비어드 드래곤의 습성과 사육환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어디 드래곤은 턱수염 도마뱀 속으로 호주의 사바나 지역에 서식하며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지로 퍼져있습니다.
현재 지역개발 등으로 서식지가 줄어들어가고 있어 따로 보호구역을 설정하고 지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크기는 40~50cm까지 자라나는 중형 파충류로 야생 수명은 3~5년 사육환경에서는 7~15년까지 살아갑니다.
가시바늘이 몸과 옆구리에 촘촘히 나있으며 턱수염처럼 보인다고 해서 비어디 드래곤이라고 불립니다.
도마뱀의 성장 특성으로 허물을 벗어 성장하고 시속 14km로 달릴 수 있습니다.

짝짓기 시즌은 봄과 여름에 이뤄지며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수컷은 머리와 발을 흔들며 구애 춤을 춥니다.
비어드드래곤의 분양가격은 8~15만원선정도이며 모프에 따라 또는 크기에 따라 가격이 더 올라 가기도합니다.

비어디 드래곤 서식환경

비어디 드래곤은 사막 같은 건기환경을 좋아합니다.
새끼 때는 2자 정도의 사육장이 필요하며 성체는 최소 3자 정도의 사육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에는 고운 샌드류를 깔아주고 열이나 습기를 위해 환기가 잘되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새끼 때 알갱이가 있는 바닥재를 사용할 경우 실수로 바닥재를 먹이와 먹으며 장막 힘(임팩션) 현상이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새끼일 경우 신문지나 대리석 타일, 방석 같은 깔개 등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유목과 바위 등을 설치해주고 UVB와 열전 구를 설치해주는 것이 좋으며 하루 12시간 정도를 켜줘야 합니다.
배스킹 스팟(열 전구 아래) 온도는 35도를 맞춰주고 유목이나 바위에 올라갈 수 있게 세팅해주고 15~25cm로 전구 간격을 떨어트려줍니다.
쿨존은 26~29도를 맞춰 스스로 온도조절을 해줄 수 있게 진행해줍니다.
여름 습도는 60% 이상이 올라가지 않게 해야 하며 적정 습도는 30~50%가 좋습니다.
대안으로 제습기나 에어컨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으로 온욕을 시켜주면 좋습니다.
온욕을 하면 신진대사를 도와 허물이 벗길 수 있게 도움을 주줍니다.
온욕은 머리가 살짝 잠길 정도의 높이와 미온수 32~33도 정도를 맞춰 주면 좋습니다.

먹이는 밀웜과 귀뚜라미를 줄 수 있고 먹이를 줄 때 칼슘제를 먹이에 더스팅 시켜 MBD증상에 노출되지 않게 먹이를 줘야 합니다.
MBD증상이란?
대사성 골질환으로 칼슘이 부족하면 뼈를 형성에 문제가 되면서 장애 또는 골연화증(뼈가 흐물거리는 증상)이 일어납니다.

비어디 드래곤 암수 구별 번식

암수 구별은 성체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고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꼬리의 기저근이 부풀어 있다면 수컷 기저근이 부풀지 않았다면 암컷 으로 볼수있습니다.
두번째는 뒤쪽 다리가 아래쪽에 대퇴 모공이 있으면 수컷 대퇴 모공이 없다면 암컷
세번째는 머리와 몸체가 크다면 수컷 머리와 몸체가 상대적으로 작다면 암컷으로 분류합니다.

짝짓기에 성공하면 암컷은 10개~30개 정도의 알을 낳으며 임신기간은 55~75일 정도가 소유됩니다.
비어디 드래곤의 암수 결정은 알속에서 결정되며 온도가 높으면 암컷으로 태어나고 서늘하면 수컷으로 태어납니다.
부화해서 태어나면 부모는 더 이상 새끼를 돌보지 않고 혼자서 자립해 생존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