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일.정원장어

가든일.정원장어

 

 

오늘은 땅속에 사는 해수 열대어 가든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든일은 우리나라에서 정원장어라고 부르는 장어과 열대어입니다.

가든일은 뱀장어목 붕장어과로 주로 인도, 태평양 해역 및 아열대 바다 등에 서식하는 동물로 대부분 수심 5~50m에 서식합니다.
야생에선 몸길이 최대 120cm까지 자라날수 있지만  축양 개체들은 대부분 60cm 내외입니다.
가든일은 군집(무리) 생활을 하고 땅속에 몸을 숨기고 머리만 내밀며 갈대나 풀잎처럼 마람에 흔들린 것처럼 보인다 하여 정원 장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머리만 내놓고 지나가는 플랑크톤을 잡아먹으며 포식자가 나타나면 구멍 속으로 들어갑니다.
겁이 많은 생물이라 먹이를 먹을 때도 구멍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습니다.
가든일의 지느러미는 아가미 뒤쪽에 작은 가슴지느러미가 있으며 모래 속에 서식하기 때문에 헤엄 칠일이 없어 가슴지느러미는 작은 크기로 퇴화했습니다.
또한 머리에 비해 눈이 큰 편입니다.
장어류 생물이다 보니 꼬리 힘이 쎄기 때문에 빠르게 땅속으로 파고들 수 있으며 주로 동물성 플랑크톤이나 작은 생물을 먹고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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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일의 사육환경

가든일을 키우기 위해 어항은 최소 2자 이상의 섬프 어항이나 외부 여과기 또는 배면 여과시설이 좋습니다.
가든일은 겁이 많고 땅속으로 파고들어 가기 때문에 바닥재는 고운 샌드류를 깔아주는 것이 좋으며  두께는 최소 15cm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류는 자이어 형식을 진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이어 형식이란?
파도 형식의 수류를 말하는데 물의 순환이나 물속의 수류를 자연환경에 맞춰주는 형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CVcul

맥스팩트 크로스플로우 자이어 수류모터 MJ-GF2K

그리고  많은 라이브락과 따로 리퓨지움 수조를 꾸려 플랑크톤들을 배양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리퓨지움 수조란?
메인수조와 별도의 수조를 타공 하여 별도 수조 안에 여과시설 등을 넣어  물을 순환시키는 방식의 수조입니다.

가든일의 사육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먹이의 경우 플랑크톤을 배양하여 먹이를 자급자족해야 하지만 이걸로만으로 사실상 부족할 수 있거나  사이클에 의해 물성치가 깨지면 플랑크톤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곤쟁이를 주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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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일의 종류

사진출처 - kiwifi

스포티드 가든일 (점박이 가든일)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알려진 가든일입니다.
종류에 따라 눈동자 색이 빨갛거나 노란색을 띄기도 합니다.

스플랜디드 가든일 (노란 줄 가든일)

니모를 닮은 화려한 칼라의 매력종으로 노란 몸통에 흰색 줄무늬가 특징입니다.

지브라 가든일 (얼룩말 가든일)

얼룩말처럼 얼룩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으로  현재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테일러 가든일 (테일러 가든일)

스포티드 가든일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몸은 노란빛을 띠며 등지느러미에 점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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